이유비 협박한 일당 "4차례 걸쳐 2천만원 요구"
2015-10-29 08:50
배우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협박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습득한 휴대전화가 배우 이유비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뒤 휴대전화에 담긴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배우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배 씨는 4차례에 걸쳐 이유비에게 2000만 원을 요구했다. 지난 23일에도 한 차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는 28일 이들이 휴대전화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팔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배 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