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인 대상 5개부문 선정

2015-10-29 08:37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는 지난 26일 5개 부문에서 농업인대상을 선정하였다. 고양시 농업인 대상은 고양시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2001년 「고양시 농업인대상 조례」 제정 후 지난해까지 6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고양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부문은 총5개 부문(고품질쌀생산부문, 화훼부문, 채소·과수·특작부문, 축산·수산부문,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고품질 쌀 생산부문 이병기(55, 장항동)씨는 마당못자리 도입으로 작물의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을 절감하였으며, 지역사회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원 등으로 활동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화훼부문 김재수(62, 대자동)씨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통한 고품질 작물을 생산하고 지역사회에서 오금관엽작목반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화훼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채소․과수․특작부문 신택균(58, 사리현동)씨는 태양열과 밀기울을 이용한 토양소독 및 무가온하우스 재배로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였고,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원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축산·수산부문 이상주(43, 성석동)씨는 동물용 의약품 사용량을 줄여 안전한 양질의 원유를 생산하였으며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등으로 활동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했다.

▲친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주정훈(44, 용두동)씨는 출하처를 다양화하여 안정적인 유통구조를 유지하며, 시설채소연구회원으로 각종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친환경농업의 보급 및 홍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됐다.

이번 고양시 농업인대상은 5개 부문에 신청한 10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업관련 수상후보자로 추천,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부여 및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등 혜택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농협대에서 진행되는 ‘제12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