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 하반기 강연 이어져

2015-10-29 08:25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영향력 있는 국내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경기고양시(시장 최성)의 ‘고양형시민참여 자치대학’이 하반기에도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은 인문, 사회, 예술, 건강 등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매주 화요일 개최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은 지난 4월에 개강했으나, 메르스 여파로 일시 중단, 9월에 재개하여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강연은 △이인철 변호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법률>,△오한진 박사의 <행복을 위한 동안유지 비결법>,△개그맨 최형만의 <북으로 세상과 통하다>,△박재동 화백의 <보물은 내안에 있다>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 법률, 상식 분야로 편성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별모래극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그동안 강연에 빠짐없이 참여했던 김모씨는(주엽동)은 “국내 최고 명사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접할 수 있어 배움의 기쁨이 크다”며 “스타급 강사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도 강사로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조창현 교수의 강연은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혁신적인 개혁, 그리고 공동체 중심의 시민의식을 강조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