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최시원, 황정음 보내주며 "고마워 망설여줘서"

2015-10-28 23:37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황정음을 포기하며 보내줬다.

28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조성희 극본, 정대윤 연출) 12회에서는 혜진(황정음)이 성준(박서준)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뛰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모습을 본 신혁(최시원)은 자신의 차를 가지고 혜진 앞에 세우고 타라고 했다. 이에 혜진은 "나 지금 성준한테 가는 거다. 탈 수 없다"고 거절했다.

결국, 신혁은 차에서 내려 혜진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앞에서 혜진은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앞서 혜진은 신혁의 고백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혜진은 "나한테 좋은 사람인데. 잘해주고 같이 있으면 좋고 재밌고 나한테 너무너무..."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에 신혁은 "우리 착한 잭슨..오케이. 진짜 마지막 도전으로 결정하자"라며 동전을 던졌다. 하지만 신혁은 동전 앞뒷면을 확인하지 않은 채 혜진에게 가라고 배려했다.

이어 신혁은 혜진에게 "고마워 망설여줘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