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어촌 여성새일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2015-10-28 16:11
- 28일 충남여성포럼…농어촌 경력단절 여성 지원방안 등 토론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여성CEO, 여성농업인, 지역주민, 관련 기관 및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충남여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여성가족부 김민아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현황 및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향후 추진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권혜자 박사가 ‘농어촌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농어촌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비농가여성, 귀촌여성, 영세 여성농업인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참여도를 높이고 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농어촌 여성이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분위기 확산은 물론,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 도민의 관심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5월에 개소한 홍성을 포함해 10곳이 운영 중이며, 그간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은 9월말 기준 전년대비 16.14% 증가한 465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