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연결 영업익 482억…전년비 6.6%↓
2015-10-28 14:28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81억8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50억1500만원으로 4.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579억3200만원으로 26.6% 늘었다.
이는 녹십자 사상 최대 매출이다. 회사에 따르면 백신 부문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하고, 전문의약품(Ethical Drug·ETC) 부문의 국내 매출이 12%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혈액제제 부문도 국내·외 매출 모두 신장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에서 견실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4·4분기에 지난 9월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 백신 수출분이 대부분이 반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