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양시도서관책잔치 책, 길을 열다

2015-10-28 13:08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를 ‘책,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25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비보잉과 타악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에 대한 시상, 동아리 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도서관센터(고양시 16개 공공도서관)뿐만 아니라 고양시 관내에 있는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서점, 작가, 독서관련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다. 지역서점에서는 베스트셀러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고 시민들도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시민도서 나눔장터’가 운영됐다. 실내공간(청소년카페 톡톡톡)에서는 ‘리드미(Read Me)’를 진행, 마치 책을 빌리듯 사람을 빌려 그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대화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또한 테마도서전시로 ‘고양작가 도서전시’, ‘어린이 청소년 추천도서전시’가 마련되었으며 독서문화 체험행사로는 ‘책퍼즐’, ‘책만들기’, ‘동화구연’, ‘사서체험’ 등과 연체도서 반납코너 등이 운영됐다.

모든 코너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룰렛이벤트를 열어 지역서점 도서할인쿠폰, 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색 쿠폰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했다.

책잔치에 참여한 시민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좋은 구성의 책 전시와 판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까지 제공되어 책잔치 다웠다는 긍정적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