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전동스쿠터 ‘나인봇 미니 프로’ 국내 상륙
2015-10-27 13:48
국내 공식 온라인몰 ‘디디고닷컴’ 통해 예약 판매 진행, AS도 가능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최근 중국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용 전동 스쿠터 ‘나인봇 미니’의 해외버전이 국내에서 첫 출시된다.
11월 한 달간 디디고닷컴를 통해 국내독점 판매되는 ‘나인봇 미니 프로’는 중국 내수용이 아닌 해외 판매용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과 성능으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에 국내 소비자들이 샤오미가 공개한 나인봇 미니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제품가격1999위안에 해외 배송비와 세금까지 부담해야 했고, AS도 불가능했으나 국내에 정식 론칭되는 ‘나인봇 미니 프로’는 구입부터 AS까지 가능하다.
해외용 제품답게 고성능 사양도 눈에 띈다. 기존에 비해 외관 디자인이 크게 업그레이드 됐으며 운전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의 신장에 맞춰 운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1회 충전 시 최고주행거리가 13km 높은 35km까지 가능하다. 속도 역시 4km/h 빠른 20km/h이며 세계 최고 전동 모터 기업으로 꼽히는 보쉬의 모터를 장착하여 등판력이나 주행감이 강조됐다. 아울러 100kg까지 늘어났으며 캐리어 기능을 가진 손잡이가 있어 휴대성도 강화됐다.
국내 나인봇 미니 프로 온라인 공식총판인 디디고닷컴 관계자는 “현재 예약 판매가 진행중인 전동휠 나인봇 미니 프로는 11월 4일부터 출고된다”며 “이제는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 전동 스쿠터를 해외 직구 대신 AS까지 가능한 국내 공식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전했다.
나인봇 미니 프로는 국내 공식 소비자가격은 99만8000원이며 디디고닷컴(www.didigo.com)을 통해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