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 7억4천 매출 성과

2015-10-27 12:2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무주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됐던 '제1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에서 총 7억 4000여 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 3일 간 총 2만 8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 기간 동안 무주군은 서울 서원유통과 1억 2000여 만 원의 납품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축제현장과 머루와인동굴 등지에서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 현장[사진제공=무주군]


제1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는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우경진대회를 비롯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오색 가래떡으로 진행한 군민화합 퍼포먼스, 귀농 · 귀촌 팜 페스티벌, 농·특산물 즉석경매, 마을로 가는 축제 등이 펼쳐졌다.

6개 읍·면 생산자단체에서 엄선한 반딧불사과를 비롯 배추와 버섯, 천마, 머루와인 등 우수 농·특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관람하고 곤충체험·관람을 동시에 해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3일 내내 즐길 수 있었다.

무주군 대표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행사에서는 고랭지 절임배추가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예약·판매돼 인기를 모았다.

고랭지 배추로 담근 반딧불 김치 시식을 비롯해 추억의 할머니장터와 떡메치기(인절미), 전통두부만들기, 머루한우 홍보 및 판매·시식, 복분자·아로니아·블루베리 음료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