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스캔들' 강용석 아들 국회의원 당시 거짓행동" 뭐길래?

2015-10-27 10:32

도도맘 강용석 도도맘 강용석 도도맘 강용석 [사진=JTBC]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변호사 강용석과 스캔들에 휘말린 도도맘 김미나씨가 인터뷰를 한 가운데, 과거 강용석 아들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아들 강원준군은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과외를 하고 있는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시더니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함께 야구를 하자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원준군은 "쉬는 날이면 집에 누워만 계시던 아빠가 먼저 야구하러 나가자고 한 것이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국회방송 촬영을 위한 것"이라며 "평소 귀찮아서 잘 놀아주지 않던 아빠(강용석)가 카메라 앞에서 평소에도 아이들과 자주 놀아준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폭로해 강용석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26일 도도맘 김미나씨는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나의 술친구다. 그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강용석은 자신의 비즈니스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또한 홍콩 수영장 사진과 일본 영수증 논란에 대해 도도맘 김미나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것이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 소지를 남긴 것은 내 잘못"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