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 Game Biz-Party’ 열어

2015-10-27 10:10

[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이 오는 28~29일 양일간  ‘성남 Game Biz-Party’를 개최한다.

성남 Game Biz-Party는 성남시 중소 게임사들에게 해외 유통망과 자본력을 가진 퍼블리셔와 투자사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문 비즈니스 행사다.

28일 ‘모바일게임 G-2 진출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29일에는 해외 유명 퍼블리셔, 국내 투자사, 성남시 중소 게임사 등 70여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설명회가 진행된다.

'모바일게임 G-2 진출 전략 세미나'는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글로벌모바일게임연맹(GMGC)의 송웨이(David Song) 회장, 임동욱 전 컴투스 미국 지사장, 대만컴퓨터협회(TCA)의 Jesse Wu 대표 등 3인이 연사로 초청, 중화권과 미국 시장의 이슈를 소개하고 게임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수출상담회는 성남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중국, 미국, 대만, 홍콩 등 4개국에서 바이두, 샨다 게임즈, VUNGLE 등 27개사의 유명 퍼블리셔를 초청해 성남시 유망 중소게임사들과 상담하며 10개의 투자사와 1:1 상담을 할 수 있는 ‘투자유치설명회’도 함께 열려 퍼블리싱 계약과 투자 유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도록 실내 파티 느낌을 강조해 추진한다.

한편 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게임산업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북미, 북유럽 등이 시장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성남시는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가도록 현장과 밀착된 비즈니스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