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 모바일게임 전문가들 모여'
2015-10-12 14: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세계 모바일게임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인 성남시로 모인다.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이재홍) 공동주관으로 오는 19일 ‘제3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개최한다. 후원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맡았다.
이번 게임포럼은 거대 게임시장이자 개발-투자국가로 부상한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독자적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유캔스타트 김정환 대표의 ‘크라우드 펀딩과 모바일 게임’ 강연과 중소 게임개발사들이 쉽게 크라우드 펀딩을 유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재명 시장은 “게임콘텐츠산업은 한류콘텐츠 수출의 60%이상을 점유하는 국가 핵심성장동력산업이며 그 중심에 국내 10대 게임사 중 7개사와 170개 이상의 실력 있는 중소 게임기업들이 집적된 게임콘텐츠 클러스터인 성남시가 있다”며 “성남시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공존을 모색하는 게임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