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성실내배드민턴장 이용객 많아'
2015-10-12 08:44
올해 1-8월 이용객 수 4만명 훌쩍 넘어
성남시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
성남시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투입된 예산(100억원 이상)에 비해 연간 이용객이 1만명이 미치지 못하는 공공시설로 꼽힌 성남시(시장 이재명) 산성실내배드민턴장이 실제로는 4만명을 훌쩍 넘기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성남시는 당시 1개월 간 이 곳을 무료개방한 뒤 정상운영에 들어갔는데 11·12월 2개월간 이용인원은 7천361명이었다.
이런 사실을 일부 언론에서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2014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 운영현황’ 자료를 그대로 인용·보도하면서 산성실내배드민턴장의 1년간 이용인원이 터무니없이 적은 것처럼 오해를 산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실제 올해 1~8월까지 이용인원만 해도 무려 4만3294명이나 된다.
이 처럼 산성실내배드민턴장 이용자 수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