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 출연 확정···로코커플 탄생 기대감 UP

2015-10-26 17:32

[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 한예슬과 성준이 JTBC‘마담 앙트완’ 출연을 확정지었다.

‘디데이’(극본 황은경·연출 장용우)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은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은 극 중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리딩(cold reading)’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일명 마담 앙트완이라 불리며 비운의 프랑스왕비 마리왕트와네트와 영적으로 통한다는 신점(神占)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점괘는 모두 가짜다. 하지만 타고난 심리파악의 능력과 남다른‘촉’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한다. 고혜림은 심리치료사 최수현의 심리실험 프로젝트에 휘말리며 자신도 예상치 못한 운명에 놓인다.

최수현 역에는 배우 성준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치료사다.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사랑에 무감감한 그는 진정한 사랑이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야심찬 심리 프로젝트를 계획하던 중에 자신의 심리치료센터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마담 앙트완’이란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만나 자존심을 건 심리게임을 펼치게 된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MBC‘베토벤 바이러스’(연출 이재규),‘더킹 투하츠’(연출 이재규 정대윤 송지원)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JTBC‘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복 박민정), MBC ‘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을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