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전 멤버 동호, 22세 ‘아이돌 최연소’ 결혼

2015-10-26 16:37

[사진제공=아이웨딩]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 동호가 11월 결혼한다.

㈜아이웨딩 측은 10월26일 동호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랑, 신부는 약 3개월 전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고 차근차근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신랑, 신부의 웨딩촬영 화보 및 구체적인 내용은 이후 내용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호는 1994년 생으로 올해 22살이 된다. 2008년 15세 나이에 데뷔해 최연소 아이돌 멤버로 불렸던 만큼 이번 결혼 역시 ‘아이돌 최연소 결혼’이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 아이웨딩 관계자는 “신랑 측에서 추후 별도의 결혼 입장을 다시 밝히겠다고 한 만큼 그때 신부가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동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속도위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임신은 금시초문”이라며 “결혼 준비도 극비리로 진행되고 있어서 세부 내용을 모른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호는 지난 2008년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영화 및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다가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 DJ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은퇴한 이후 디제잉을 2년간 배우면서 무대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