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에서 즐기는 가을날의 책 한 권
2015-10-27 00:00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조선의 임금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심신을 수련하던 창덕궁 후원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내달 8일까지 열리는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은 가을 단풍 절정기를 맞아 창덕궁 후원의 영화당, 존덕정, 취규정 등을 독서 장소로 개방하는 행사다.
100명으로 제한됐던 창덕궁 후원 1회 입장 인원도 행사 기간에 한해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기존처럼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되 안내 해설사의 인솔 없이 자유롭게 후원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