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나서

2015-10-25 18:32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상스포츠 경정이 ‘경정 방송’의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에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서울 천호중학교 방송부 학생 등 37명을 초청해 방송전반에 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경정 방송실과 스튜디오 등을 견학한 뒤 PD, 아나운서, 카메라맨, 엔지니어 등으로부터 관련 업무 교육을 받는다. 이어 실제 뉴스진행, 리포터 및 방송기술 체험, 카메라 촬영, 방송편집 등 방송전반에 관한 실습에도 참여한다.

경정의 재능기부 활동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경주가 열리지 않는 날을 활용해 총 여섯 차례 실시, 하남중학교, 신장중학교 청소년 200명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경륜도 하반기 두 차례 광명스피돔에서 청소년을 대상 방송관련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