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대단한 라디오' DJ 하차
2015-10-25 18:15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의 DJ로서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하며 따뜻하고 재치 있는 진행을 해온 케이윌은, 새 앨범작업과 연말공연에 매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정들었던 라디오를 떠나게 됐다.
케이윌은 지난 22일 라디오 생방송 중, “꺼내기 힘든 말이지만 빨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2년 여간 이 자리에 있으면서 울고 웃고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이 자리를 떠나게 됐다. 이 자리가 너무 좋아 안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그 동안 못했던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정말 좋았던 집이었고 언젠간 다시 이 둥지로 날개를 펴고 돌아 올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내달 1일 일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단한 라디오' DJ 자리에서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