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오지라퍼' 입소문 타고 승승장구

2015-10-25 14:48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코미디빅리그’의 새 코너 ‘오지라퍼’가 이국주, 이상준의 환상 호흡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다.

25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 142회는 2015년 4쿼터 4라운드다. 지난주에는 평균 시청률 3.7%, 최고 시청률 4.5%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해 명실상부 대세 프로그램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2015년 4쿼터에서 첫선을 보인 새 코너의 상승세도 무섭다. 그 중 ‘오지라퍼’는 오지랖이 넓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이상준이 ‘밀크박스 사장’으로, 이국주가 ‘녹즙 아줌마’로 등장해 남녀관계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갈등에 대해 각각 남녀의 입장을 대변하는 코너. 이상준과 이국주 특유의 궁합과 입담으로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순위권 내로 진입했으며, 남녀의 견해 차이를 속 시원히 밝혀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국주는 지난주 방송을 통해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 설정으로 본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구별 꿀팁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국주는 “프로필 사진만으로 위협적인 여자인지 아닌지 알려주겠다”며, “얼굴에 자신 있는 여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얼굴에 자신 없는 여자들은 귀여운 아기나 동물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한다”고 해 시청자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해당 영상( http://tvcast.naver.com/v/572739)은 조회수 50만 건을 훌쩍 넘기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렌지캬라멜 나나가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