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 아가의 행복 '영유아 마사지 교실'
2015-10-25 13:38
전주시보건소, '몸과 마음을 키우는 스킨쉽'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관내 12개월 전후의 영유아와 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마사지 교실'을 운영했다.
영유아 마사지는 엄마와 아기의 접촉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을 도와주는 가장 효과적인 사랑의 표현 방법이다.
전주시보건소는 2009년부터 전문가를 초빙, 영유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도 '몸과 마음을 키우는 스킨쉽'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에 걸쳐 마사지 강의 및 실습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마사지 교실에 참여한 A모씨는 “아이와 눈을 맞추고 마사지를 하면서 모두들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영유아마사지교실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8회에 걸쳐 영유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모자건강과 관련해 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순산체조교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산후우울증 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아토피 예방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자건강 향상은 물론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