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운물류 해외진출지원…국고지원 4개 사업 선정
2015-10-25 11:42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제2차 해외 진출 타당성 조사 국고 지원 대상으로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운·물류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설립이나 인수, 해외 항만·터미널·물류센터 개발 및 운영권 확보 등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는데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HJLK의 중국·러시아 물류센터 및 법인설립사업, 새한네트워크의 캄보디아 보세창고 운영 및 법인설립 사업, 보람로지스틱스의 모잠비크 기자재 운송 및 법인설립사업, 한창의 러시아 수산물 가공유통센터 및 법인설립 사업이다.
해수부는 이들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는데 평균 7000만원씩 총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부수는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0개국에 진출하려는 31건의 사업에 타당성 조사비로 1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보조금이 지급된 사업 가운데 몽골 광물자원 물류기지 건설과 이라크 물류 거점 구축 등 13개 사업은 타당성조사를 거쳐 실제 투자가 이뤄졌거나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