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장안초등학교 I LOVE♥도서관이 ‘2015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매년 실시되는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종합적인 평가로 운영의 효율성과 질적 성장 제고를 위해 국내 모든 도서관을 공공, 학교, 병영, 교도소, 전문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성남장안초교 I LOVE♥도서관은 성남시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사회 개방형 학교도서관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의 발전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 지역교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글로벌교육을 위한 국제도서코너 개설, On-Off라인 영어독서를 위한 영어도서관 운영, 성인을 위한 북카페 운영, 학부모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 등 다른 학교도서관과 차별화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운영방법도 눈길을 끈다.

성남장안초 I LOVE♥도서관은 오전･오후, 오후･저녁을 담당하는 2명의 사서와 각각 운영, 연구, 영어독서를 담당하는 3개의 학부모 지원팀이 함께 운영한다.

특히 학부모 지원팀에는 졸업한 학부모도 다수 속해 있어 지역개방도서관이 마을 교육공동체운영 방식으로 운영되는 고리가 되주고 있다.

분당 주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