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건강중국' 5개년 계획에 의료株 '껑충'…상하이종합 3400선 탈환
2015-10-23 16:52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3.70포인트(1.35) 상승한 3412.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7.55포인트(2.94%) 상승한 2016.7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차스닥)지수도 3.26% 상승한 2538.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252억6300만 위안, 6156억2100만 위안에 달해 1조 위안을 넘겼다.
환경보호(6.6%), 의료(6.19%), 생물바이오(4.58%), 석유(4%), 부동산(3.73%), 전자IT(3.29%), 자동차(3.25%), 금융(1.68%)로 대부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보건당국에서 중국 의료개혁 5년 청사진인 '건강중국 건설규획(2016~2020)'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의료건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업계는 중국이 의료건강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2020년까지 중국 의료건강 시장이 10조 위안(약 176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주 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를 앞두고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