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패밀리’ 이학주, “드라마 영화와는 다르게 바로 반응이 와”

2015-10-23 15:25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 이학주가 드라마는 영화와는 달리 매주 반응이 와서 두렵고 또 설렌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책임프로듀서 홍석구·프로듀서 문준하)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첫 작품 ’짝퉁패밀리‘(극본 손세린·연출 안준용)의 안준용 PD를 비롯해 배우 이하나, 이학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연출 유제원)에 출연하기 전까지 주로 독립영화에서 연기를 했던 이학주는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에 대해 “현장의 차이는 없다”면서도 “드라마는 영화에 비해 그 주에 바로바로 반응이 온다”고 설명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대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또 촬영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이 편한옷을 입고 올 것을 얘기했었는데 현장에서 준비가 안됐었다”며 “순간 FD가 입고 있는 반바지가 눈에 띄어서 그걸 뺏아 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배우 이학주는 극중 은수(이하나 분) 이복동생으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누나의 눈치를 보면서도 할말은 다 하는 대쪽 같은 성격의 이민수 역을 맡았다

‘드라마스페셜 짝퉁패밀리’는 가족의 생계에 청춘을 바친 올드미스 은수가 가족에게서 벗어날 계획을 세우던 중 예기치 못한 일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11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