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포스트 편집팀, '해요 tv' 통해 입담 과시

2015-10-23 00:04

[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 21일 MBC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에 출연 중인 포스트 편집팀 안세하(김풍호 역), 신동미(차주영 역), 신혜선(한설 역) 등이 실시간 참여형 모바일 앱 ’해요 TV‘에 출연해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안세하는 시청자들과 생중계 채팅을 하며 진행된 ‘해요 TV’를 연신 신기해 하고 어색해 하면서도, 신동미, 신혜선을 들어다 놨다 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주목받는 신스틸러라는 셀프 소개에 이어 "용팔이 등 시청률 20%를 넘는 화제작에 출연중이다. 시청률 잘나오는 드라마의 특징은?"이라는 질문에 배우들간의 사이가 좋다며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어 원래 사투리를 잘 쓰냐는 질문에, "고향이 창원이라 사투리를 잘 쓰고, 사투리를 좋아한다. 지금은 대구 사투리를 쓴다"라며 창원과 대구의 사투리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했다.

모든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회장 아들은 누구인지에 대해서 신혜선는 "너무 궁금하다. 오빠야?"라고 안세하에게 묻자 "대본이 안 나와서 알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저는 아니래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또한 풍호의 리즈 시절를 언급하자, “지금보다 6kg가 적게 나갈 때이고, 포토샵도 하고, 분장도 열심히 해서 그런거다. 풍호의 먹는 설정 때문에 살이 계속 찌고 있다”고 살 찐 속사정을 밝혔으며, 기억나는 애드리브로는 핫한 가수로 10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를 말한 장면을 꼽았다.

배우 김인권을 닮았다는 질문에 "김인권 배우로 착각하시고 싸인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자 신동미는 "지금 김인권씨와 영화 촬영 중인데, 전혀 다르다. 풍호는 풍호만의 큐트한 매력이 있다"며 두사람의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성준과 신혁 중 혜진과 이어졌으면 하는 사람이 누구였으면 하냐는 질문에는 "그냥 제가 회장 아들이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폭소하게 만들며 은근슬쩍 회장 아들이 되고픈 욕심을 내 비추기도 했다.

한편,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