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2015-10-22 17:09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48개 기업,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500여명, 유관기관 및 일반인 등 총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관, 직업체험관, 홍보관 등 취업관련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선호 직종인 서비스 및 도소매 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박람회장은 구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우선 채용관에서는 제조업체 24곳, 서비스업체 14곳, 유통업체 10곳 등 총 48개 기업이 참여,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의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부대행사관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이력서사진촬영, 인적성검사 등 취업에 필요한 지원뿐만이 아니라, 취업타로카드, 이미지 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경기도는 향후 이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