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양천 뱀쇠교 보수·보강공사
2015-10-22 14:1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안양천 뱀쇠교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시비 2억8000만 원을 확보해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 안에 마칠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도 통행이 가능하지만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등 일부 공사 시에는 통제가 될 수 있다.
뱀쇠교는 광명시 철산동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을 연결하는 길이 85.5m, 폭 3.5m의 보도용 교량으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께 건설됐으며, 안양천 수면과 가까워 비가 많이 오면 다리가 물에 잠긴다.
한편 시는 뱀쇠교를 보수하는 방안과 교량을 다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한 끝에 오랜 역사를 지닌 가치있는 다리인 데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점을 감안, 보수·보강하고 교량의 내구성을 높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