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의제21 전국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

2015-10-22 11:19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21실천협의회(이하 안산의제21)는 제17회 전국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2015년 전국지속가능발전대회(이하 전국대회)는 지난 14~16일까지 충북 청주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전국대회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국의 200여개 지속가능발전추진기구가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 온 전국적인 행사이다.

이번 전국대회는 ‘지속가능발전 20년, 로컬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전국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발표, 대회 기념식, 2015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자체,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쉽을 이루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수립·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확산시킬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전에는 40여개의 우수사례가 공모됐다.

안산의제21은 ‘참사가 휩쓸고 간 도시, 희망을 말한다. 재난극복을 위한 지방의제의 활동’이란 제목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산의제21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의 최대 피해지역에서 피해자 지원활동, 공동체 회복운동, 지역사회 통합 등을 주요 의제로 채택하여 실천한 것을 인정받아 큰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안산의제21이 안산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로컬 거버넌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