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비밀공간 ‘나와의 채팅’ 선보여
2015-10-21 18:06
나만의 일정, 메모, 채팅, 재밌는 콘텐츠 등 카카오톡 "한곳에 보관"
샵 검색, 사진, 동영상, 이모티콘 등 일반 채팅방 기능도 대부분 사용 가능
샵 검색, 사진, 동영상, 이모티콘 등 일반 채팅방 기능도 대부분 사용 가능
▲<사진=카카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카카오톡 내에서 ‘나만의 비밀공간’을 만들수 있다.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카카오톡 내 오고가는 소중한 기록들을 한 곳에 모아 보관할 수 있는 ‘나와의 채팅’ 기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은 소중한 사람과의 간직하고 싶은 대화 내용, 채널 탭에서 확인한 재미있는 콘텐츠 등을 모아 기록해 둘 수 있는 공간이다. 나만의 메모를 정리해 둘 수 있으며, 개인적인 일정을 등록해 관리할 수도 있다.
한번 생성된 채팅방은 일반 채팅방과 동일하게 채팅 탭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채팅방 이름은 프로필 상에 저장해 둔 이름과 동일하게 표시되고 방 설정에서 별도 변경도 가능하다. 또한 샵 검색과 이모티콘 사용까지 가능하다. 대화 내용을 검색할 수도 있고 중요한 내용은 채팅 창 상단에 공지해 둘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사람과의 대화 내용을 ‘나와의 채팅’에 옮겨 기록하고자 할 때는 해당 말풍선을 길게 누르면 표시되는 ‘나에게’ 버튼을 통해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나와의 채팅은 이용자들이 먼저 제안한 기능이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나만의 기록을 메모하고 저장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5.2.0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용 가능하다. PC에서는 v2.0.8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