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 HVDC 컨퍼런스' 개막…한전, 초고압직류송전 기술 활용 제시

2015-10-21 11:2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을 활용한 전력계통문제 대안을 제시했다.

한전은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가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가 주최하는 '2015 HVDC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산업계가 HVDC와 관련된 높은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추진역량을 대외 전문가에게 선보이는 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북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히로후미 아가끼 일본미래위원회 위원장, 밍리앙 시에 중국전기학회 부회장, 레자 이라바니 캐나다 토론토대학 부총장 등 20개국 약 3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130여편의 주제를 발표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미래성장 에너지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HVDC 기술확보 및 국산화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HVDC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1회 행사이며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