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언니 공승연과 함께 이름 올라 영광"
2015-10-20 18:1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JYP의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언니인 배우 공승연과 함께 활동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사나 미나 모모 쯔위 다현 채영 지효)가 20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더 스토리 비긴즈)'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연은 “언니 공승연과 내가 이미지가 아예 다르다. 언니가 나한테 ‘너는 이미지가 되게 강한데, 너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면 잘 될 거다’고 말해줬다"며 “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으니까 언니가 화제가 되면 내 이름도 같이 올라와서 좋은 것 같다. 단점은 없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지난 5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도 충분히 발산했다. 여기에 일본인인 미나 사나 모모와 대만인인 쯔위까지 다양한 국적의 멤버가 포함, 해외 팬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날 발표된 타이틀곡 '우아하게'는 힙합과 알앤비,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컬러 팝(Color Pop)' 댄스곡이다. 이 곡을 만든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 음악에서 탈피한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