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미래 항공 꿈나무 키운다…어린이 지원사업 실시
2015-10-20 15:5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미래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제주항공은 대안양육사업을 벌이는 민간사회복지기구인 서울SOS어린이마을, 라마다 함덕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서울SOS어린이마을 어린이들의 교육여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정기적으로 서울SOS어린이마을 어린이들의 제주로 떠나는 교육여행 지원을 통해 항공여행을 비롯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지난 13일과 15일 제주 농어촌지역 3개 학교 어린이와 교사 50여명의 수도권 수학여행 왕복항공권을 지원하는 등 미래 항공 꿈나무들의 교육여행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이 같은 교육여행 지원사업 외에도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매달 한 차례씩 전국의 초등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준비한 대형 안전체험 행사장 등을 방문해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겸한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육여행 지원과 진로지도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항공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상장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