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6만7091가구 신규 분양… 전월比 12.9% 증가

2015-10-20 15:1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다음 달 전국 6만7091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이달(5만9407가구)보다 12.9%(7684가구) 증가한 6만7091가구로 집계됐다. 역대 월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달 분양계획이 일부 지연된 영향이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은 29.7%(1만1114가구) 증가한 4만8488가구, 지방은 15.6%(3430가구) 감소한 1만860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강남3구에서 재건축 일반분양이 대거 진행된다. 강남구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416가구(일반 93가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607가구(일반 153가구)와 '아크로리버뷰' 595가구(일반 41가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829가구(일반 257가구),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 9510가구(일반 1550가구) 등 2만908가구 규모다.

경기는 평택시 칠원동 '동문 굿모닝힐' 2803가구, 동탄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차(710가구)와 8차(671가구), 'e편한세상 동탄' 1526가구 등 2만7204가구로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인천은 남동구 논현동 '유승한내들 와이드오션' 37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남(3927가구) △전북(3317가구) △경북(2985가구) △강원(1802가구) △부산(1749가구) △제주(1315가구) △대전(986가구) △충남(892가구) △전남(642가구) △울산(520가구) △대구(468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물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