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호접란, 베이비핑크·큐티 농가보급 확대
2015-10-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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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핑크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대부분 외국산 종묘에 의존하는 호접란의 대체 신품종인 ‘베이비핑크’와 ‘큐티’를 개발, 조직배양업체에서 증식과정을 거쳐 도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내 호접란(팔레놉시스) 재배면적은 28.8㏊로 전국의 66%를 점유하고 있는데, 호접란은 난류 중에서도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이며 분화류 전체 생산액의 28%로 화훼 생산액의 9.5%를 차지하는 비중 있는 작목이다.
하지만 현재 수출 및 재배품종의 대부분이 외국산 종묘에 의존, 로열티 지불액은 연간 27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도 농기원은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호접란 신품종을 개발해 증식 및 보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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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핑크’ 신품종은 2010년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 된 것으로 분홍색 꽃잎과 꽃 중앙이 적자주색을 띄고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큐티’는 2012년에 육성한 것으로 흰색의 꽃과 분홍색 농담이 아름답고 꽃잎이 두터워 개화기간이 길다.
이와 관련, 도 농기원은 오는 21일 남양주와 충북 음성 재배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고, 국내 종묘생산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종묘생산 및 보급체계 안정화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임재욱 원장은 “난류 신품종 농가증식 실증시험을 통해 신품종의 증식효율 기내생육 등을 평가해 농가보급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호접란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해 매년 1만 주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수출 및 재배품종의 대부분이 외국산 종묘에 의존, 로열티 지불액은 연간 27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도 농기원은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호접란 신품종을 개발해 증식 및 보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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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베이비핑크’ 신품종은 2010년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 된 것으로 분홍색 꽃잎과 꽃 중앙이 적자주색을 띄고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큐티’는 2012년에 육성한 것으로 흰색의 꽃과 분홍색 농담이 아름답고 꽃잎이 두터워 개화기간이 길다.
이와 관련, 도 농기원은 오는 21일 남양주와 충북 음성 재배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고, 국내 종묘생산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종묘생산 및 보급체계 안정화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임재욱 원장은 “난류 신품종 농가증식 실증시험을 통해 신품종의 증식효율 기내생육 등을 평가해 농가보급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호접란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해 매년 1만 주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