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24일 미국 방문..해외자본 유치 총력
2015-10-20 10:33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DC, 메릴랜드,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나가사키 등을 방문한다.
이번 미국 방문은 △해외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제2판교 조성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등 ‘넥스트 경제비전’ 구현과 기업, 금융, 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남 지사는 방문기간 동안 총 5개 미국 기업과 15억1200만 달러(FDI 6억600만 달러, 이하 ( )은 FDI 금액)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미국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자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가 지난 한 해 동안 유치한 해외투자금액은 18억3000만 불로, 도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지난해 해외 투자유치액의 83%에 가까운 해외자본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남 지사는 26일 뉴욕에서 현지 벤처캐피탈과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도내 4개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자리창출과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관련 일정으로는 29일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서 경기도 스타트업 글로벌 피칭데이를 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미는 대규모 해외투자 유치를 비롯해 제2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등 경제 분야 성과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국 의회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 등 미국 주요 정·재계 지도자들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