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웰카운티 3단지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재감정결과 3.3㎡ 당 평균 952만원 확정
2015-10-20 09:28
주민들 800만원대 적정가 …반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쳤던 인천 송도웰카운티3단지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952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20일 분양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며 실시한 1차 감정평가 금액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송도웰카운티3단지 임대아파트 395세대 입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최근 재감정한 결과 1차의 995만원보다 43만원이 내려간 3.3㎡당 평균952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평형별 금액은 △76㎡형=2억8628만2237원(1차평가금액=2억9882만4995원) △84㎡A형=3억1890만2727원(1차금액=3억3232만7725원) △84㎡B형=3억1434만6296원(1차금액=3억2919만7525원) △84㎡C형=3억2752만5000원(1차금액=3억4675만원) △101㎡A형=3억7944만3038원(1차금액=3억9413만7970원) △101㎡B형=3억7300만원(1차금액=3억8916만6665원) △118㎡형=4억1530만7692원(1차금액=4억2977만510원)등이다.
이와관련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3단지의 분양가는 인근의 4단지 거래가격인 3.3㎡당 평균1189만원 및 인근 주변 아파트시세와 비교해 볼 때 81%수준”이라며 “입주민들의 요구에 최선을 다한 분양금액”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아파트에 하자가 많고 건축비가 인근 아파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3.3㎡당 800만원대가 적정한 가격”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