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웰카운티 3단지 분양전환 주민설명회 개최
2015-07-13 10:2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송도국제도시내 최초 공공임대아파트인 송도웰카운티 3단지의 조기 분양전환이 추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올해 초부터 임차인들이 조기 분양전환을 요구해 지난 6월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91.6%가 동의하여 송도웰카운티 3단지 10년 공공임대주택을 조기 분양전환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6월 23일 임차인이 선임한 분양전환추진위원회(대표 김선묵)와 감정평가법인을 선정, 분양전환가격 책정과 분양 절차 및 분양 일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합의서를 체결하고 이달 9일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분양전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향후 분양전환가격은 지난달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호 체결한 합의서에 따라 연수구청장이 선정한 두 곳의 감정평가법인에서 산정한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전환가격이 결정된다.
최근 LH공사에서는 판교, 동탄, 세교신도시내 10년 공공임대주택을 조기 분양전환 하려다가 분양전환가격 문제로 인해 끝내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인천도시공사측은 현재 임차인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하여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원만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웰카운티 3단지 조기 분양전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임대관리팀(032-260-51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