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건설, ‘통영 해모로 오션힐’ 1023가구 이달 분양

2015-10-19 12:46
통영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3년 만의 해모로 아파트 분양으로 주목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이달 분양하는 ‘통영 해모로 오션힐’의 단지 조감도 [이미지=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오는 23일 경남 통영 북신구역에 짓는 재개발 아파트인 ‘통영 해모로 오션힐’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통영 해모로 오션힐은 지하 4층~지상 27층, 14개 동, 총 1023가구 규모(일반분양 659가구)로, 이 가운데 82%가 84㎡(전용면적 기준) 이하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통영 북신동은 통영 시내 구도심 지역으로 시장 등 상권이 잘 발달돼 있다. 통영 시내버스 전 노선을 경유해 편리한 시내 교통환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탁월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통영시청과 대형마트, 거북시장, 공설운동장 등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과 함께 어린이공원과 여황산 도시자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충무고등학교와 유영초등학교 등도 인접해 통영 내 최고의 교육특구로도 꼽힌다.

통영 해모로 오션힐은 통영시 최초(1000가구 이상)로 청정건강주택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미래 아파트로 설계된다. 조경 면적률을 40% 이상 확보해 자연과 함께하는 대단지로 조성되며, 1.2km에 달하는 산책로와 함께 해모로 광장과 센텀파크, 테마 정원 등도 마련된다.

단지 내 가구 설계는 입주민 취향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가구평면 설계’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납공간을 늘리거나 침실을 넓게 사용하는 등 실수요자 입맛에 맞는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일반 아파트단지보다 10cm 넓은 주차공간은 물론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헬스장, 골프연습장, 대형 독서실 등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관계자는 “통영 해모로 오션힐은 통영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3년 만의 해모로 분양이자, 앞서 2003년 통영 무전동에서 ‘한진 로즈힐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했기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 해모로 오션힐의 모델하우스는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74-6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하반기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이달 분양하는 ‘통영 해모로 오션힐’의 단지 투시도 [이미지=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