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삼성전자 타이젠폰 ‘삼성 Z3’에 오피스 공급

2015-10-19 11:10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타이젠 OS기반 스마트폰 ‘삼성 Z3’에 ‘한컴오피스 뷰어’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Z3에 공급되는 한컴오피스 2014 뷰어는 스마트폰에서 호환성 높은 문서 보기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의 MS오피스 파일 형식과 PDF 문서를 원문에 가까운 형태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타이젠 앱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이젠에서 문서편집이 가능한 제품은 개발이 완료되는 연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프로, 갤럭시 탭 프로, 갤럭시 탭S, 갤럭시 탭4, 갤럭시 노트4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델 등에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공급해온 바 있다.

한컴은 출시 준비 중인 글로벌 향 오피스 제품과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PC-모바일-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한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