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 100mg’ 저용량 출시
2015-10-19 11:11
쎄레브렉스 100mg은 소염 및 진통작용을 나타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급성 통증(수술 후, 발치 후) 및 원발월경통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
업체 측은 쎄레브렉스 200mg 용법(1일 1회 복용)과 100mg(1일 2회 복용)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다수의 임상연구에서 쎄레브렉스 100mg 용법은 200mg용법 대비 효과와 위장관계·심혈관계 안전성 측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동일한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은 “쎄레브렉스는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해 세계 120여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대표적 소염진통제”라며 "이번 100mg 출시를 통해 보다 넓은 치료 처방 옵션을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100mg제제 출시를 시작으로 소염진통제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근 고용량 쎄레브렉스400mg 제제는 급성 통증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통증 관리 적응증 허가를 받고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200mg 제제는 지난 6월 특허만료에 따라 약가가 30%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