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보건소, 암 검진 잊으셨나요?
2015-10-18 09:15
홀수연도 태어난 시민대상…지금 바로 예약하세요!
위암·간암·유방암·대장암·자궁경부암 5대암
위암·간암·유방암·대장암·자궁경부암 5대암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치수)는 우리나라 전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을 위해 전화로 1대 1 집중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하위 50%이하인 자로 본인부담 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암 검진 항목은 5대암으로 △위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대장암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30세 이상 여성 등으로 홀수연도에 태어난 자가 해당된다.
이에 동부보건소는 올해 1만2817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68명에게 5933건 검진 실시와 7명의 암확진자가 발견돼 암환자 30명에게 치료비 3242만원을 지원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기 암 검진을 받도록 적극 권장하고 암 검진에서 발견된 암환자에게는 치료비 지원과 재가암환자로 등록, 정기적인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등 가족과 환자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불어 사는 건강사회 실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부보건소는 4413명에게 8629건의 암 검진을 실시, 암환자 9명이 신규로 발견됐으며 모두 28명에게 5013만원 암 치료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