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핵스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2015-10-16 14:48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세계적 하드웨어 전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핵스(HAX)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스타트업과의 교류 지원을 통한 창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 오후 ‘스타트업콘 2015(STARTUP:CON 2015)' 행사가 개최된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김영철 부원장과 행사의 연사로 방한한 던컨 터너(Duncan Turner) 매니징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핵스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해외 네트워킹 구축과 창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핵스는 시릴 에버즈와일러(Cyril Ebersweiler)가 설립한 하드웨어 전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6회에 걸쳐 미국 35개, 아시아 15개 등 전 세계적으로 모두 65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이들 가운데 90% 이상이 생존하고 100%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창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