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앤디 워홀 등 회화 거장 그려낸 '화가의 성전'
2015-10-16 10:07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서울 연남동 갤러리 기체가 서상익 개인전 '화가의 성전(Temple of The Artist)'을 열고 있다.
특유의 회화적 표현과 상상력으로 주목받아온 서상익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피카소, 앤디 워홀, 프랜시스 베이컨 등 현대 회화사의 거장 화가 70여 명의 소품 인물화를 선보인다.
2012년부터 시작된 '화가의 성전' 연작은 근현대 회화에 대한 백과사전적 연구와 탐색인 동시에 작가 자신만의 오마주다.
이번 전시는 2014년의 드로잉전 '소외한 자들의 공간' 이후 갤러리 기체에서 갖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회화와 역사의 본질적 요소에 대한 고민을 담고 다양한 붓질과 색채를 조화시켜 작은 캔버스 안에 인물의 내면까지 포착해냈다는 평이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070-4237-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