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디데이, 갓세븐 주니어 ‘스피드업’ M/V 출연 이유 “순정만화 속 주인공 포스”
2015-10-16 00:0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멜로디데이(여은, 예인, 차희, 유민)가 보기만 해도 유쾌한 컴백 인사를 전했다.
멜로디데이는 최근 방송된 KBS 2TV ‘뮤비뱅크 스타더스트2’에 출연해 컴백 토크를 펼쳤다.
지난 6월 ‘러브미’ 이후 4개월만에 돌아온 멜로디데이는 “새로운 컴백이라 떨리고 잠도 못 잤다, 쇼케이스를 하고 왔는데 그래도 성공적으로 마쳐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남자 주인공으로 갓세븐 주니어가 출연한 특별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 리더 여은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갓세븐 주니어가 저희 잡지를 보다가 저희에게 반해서 몰래 잡지를 훔치지만 곧바로 등장하는 멜로디데이를 보고 당황하는 장면이 있는데 개구지면서도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느낌이 물씬 나더라. 그래서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 밖에 “가수가 안됐다면 연습생 생활이 길어서 억울했을 것 같다”고 밝힌 여은은 “연습생도 안 했다면 뮤지컬 배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즉석에서 뮤지컬 속 한 부분을 라이브로 열창해 스튜디오 안 멤버들과 관계자들을 소름 돋게 하기도.
끝으로 멜로디데이는 “앨범이 나올 때 이 그룹은 이런 노래를 갖고 나올 것이다 하고 짐작을 하는데 저희는 짐작할 수 없는 그룹이 되고 싶다. 항상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그런 그룹으로 남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뮤비뱅크’에서는 멜로디데이 멤버 유민이 뮤직비디오 차트 속 신곡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뮤비 자키로 전격 발탁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