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이해관계로 뭉친 그룹 아니라 더 오래 가는 것”

2015-10-15 17:13

[사진=뮤직앤뉴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스윗소로우가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며 결속력을 뽐내는 비결로 “친구로 만났기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다.

15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의 정규 4집 part2 앨범 ‘FOR LOSERS ONLY’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팀 결속력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학 시절 친구와 선후배 관계로 만나 함께 나쁜짓하고, 음악한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해관계로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잘 흔들리지 않는다”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친구로써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스윗소로우는 이날 본격적으로 앨범을 소개하기에 앞서 피아노 반주와 함께 멀어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쓸쓸히 노래한 타이틀곡 ‘서울은 비’와 사랑하는 마음을 숨겨야하는 안타까움을 표현한 클래시컬한 발라드 곡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스윗소로우의 정규 4집 part2 앨범 ‘FOR LOSERS ONLY’는 담담한 어조의 가사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앨범으로 스윗소로우 멤버들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다. 또 작곡가 강화성, 그룹 제이레빗(J Rabbit)의 정다운, 싱어송라이터 이규호 등이 편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다음 달 13~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