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 김준수, "군대간 동료들 빈 자리가 더 크게 느껴져"
2015-10-15 15:1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언제나 의지할 수 있었던 동료들이 없다는 부분에서 더 정신차리고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가수 김준수(XIA 준수)가 19일 미니앨범 '꼭 어제'를 발매하고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김준수는 "멤버들이 모두 군대에 갔다. 의지할 곳이 없다는 느낌은 있다. 멤버들이 군대에 가고 나니까 비로소 알겠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는 앨범 작업할때마다 모니터링도 해주고 활동을 함께했다"며 "개인활동하다가 몇 개월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듯 어색함이 없는 친형제 같은 사이였는데 지금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차이점이 없지만 만나고 싶어도 항상 만날수없다는 것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JYJ 멤버들은 모두 너무 건강하다 유천이도 얼마전에 미용실에서 만났고 저녁 9시에 PC방에서 우연히 만났다. 재준형은 콜렉트콜로 군대에서 자주 전화를 한다. 군대 간 것 맞냐 싶을 정도로 밝게 전화한다. 군대생활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좋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준수의 이번 미니앨범 '꼭 어제'에는 타이틀곡 '꼭 어제' 이 외에도 'OeO', 'Midnight Show', '비단길' 등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댄스, 힙합곡과 지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 '인크레더블', '꽃'의 어쿠스틱 버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8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