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구 30만 달성 추진 "자생 도시로 발전"
2015-10-15 14:12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양산시가 인구 30만 달성으로 시를 자생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양산시는 인구 30만명 달성 시 행정기구의 증설,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와 함께 보통교부세와 시·군 조정교부금 등이 2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자생력 있는 도시로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 편리한 교통도시, 더 튼튼한 기업도시, 탈바꿈하는 관광도시, 한 단계 격상된 교육문화도시, 선망 받는 복지건강도시, 체계적 계획에 의한 선진행정도시 등 인구 30만 시대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계각층 인사 33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소속 단체를 중심으로 인구 30만 중견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막바지 전입운동을 자체적으로 전개하기로 했으며, 시는 30만번째 양산시민에 대한 축하계획을 준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구 30만명 달성을 기반으로,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2016년 양산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30만 넘어 50만 자족 도시로의 대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