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 이달 분양
2015-10-14 16:03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동일은 이달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이하 삼송지구)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마지막 물량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의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삼송지구 A10블럭에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83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주택형별 가구 수는 ▲66㎡ 394가구 ▲76㎡ 342가구 ▲84㎡ 98가구다. 삼송지구는 전용면적 80㎡ 이하 아파트 비율이 20%대에 불과해 국민주택형이라 불리는 전용 84㎡와 더불어 전용 66㎡과 76㎡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 834가구가 공급되면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968가구와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 1,257가구가 합쳐져 삼송∙원흥지구에 총 3,059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잇따른 교통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를 빠르게 갖추며 최근 집값 상승이 가파르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2014년 8월 삼송지구의 아파트 매매값은 전용면적 3.3㎡당 1,100만원 후반대를 형성했고, 같은 해 9월 처음으로 1.200만원대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꾸준하게 시세가 오르며 올 9월 1,284만원까지 시세가 올랐다.
실제 지난 달 입주를 시작한 ‘삼송아이파크2차’도 전용 84㎡의 매매가는 4억 후반대에서 5억원대 책정 돼 분양가 대비 1억원 가량 시세가 올랐다. 지난 10월 분양해 올 11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는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전용 76㎡의 분양권 매매 호가는 3억 9천만원에 달한다. 분양가에 비해 4천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런 상황 속에 분양되는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삼송지구는 수도권 택지지구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 각지로 통하는 교통망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잘 형성되어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최근 개통된 원흥~강매 간 도로를 통하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이어져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고양 백석~신사간(화정~신사구간) 도로 역시 내년 중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이 추가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 및 원흥역과 경의선 강매역을 이용할 수 있어 종로나 신촌 등 서울 도심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A구간(일산 킨텍스~화성 동탄, 73.7㎞)이 예정대로 2022년에 개통되면 삼송역에서 3정거장인 연신내역 환승을 통해 삼성역까지 5정거장,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서울 동빙고에서 삼송을 잇는 서북부라인이 연장되면 삼송~강남까지 출퇴근시간이 1시간에서 30분대로 단축돼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농수산물 유통센터인 농협하나로클럽이 입점돼 있고, 2017년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완공 예정이다. 같은 해 이케아복합몰 2호점 입점이 예정되어있고, 단지 인근에 은평 롯데몰, 은평 가톨릭 성모병원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 및 152,795㎡규모의 한우물숲길공원이 위치한다.
‘동일스위트’ 분양관계자는 “작년에 분양된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와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 모두 지역민은 물론 서울권 거주자에게 선호가 높았다”며 “금번 분양되는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는 앞서 분양된 두 단지의 입지에 뒤지지 않는데다 주거 쾌적성이 탁월하고 설계면에서도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선 두 단지 이상의 않은 인기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61번지에 위치 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381-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