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랠리스트' 유리 "배성재, 친언니 있다면 소개시켜 주고 싶어"

2015-10-14 16:41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성재 SBS 아나운서와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4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더 랠리스트' 제작보고회에서 "모터스포츠가 소수의 매니아층만 있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다들 고민이 많았다. 제작진, 출연자, MC, 심사위원들 모두 크게 혼란을 겪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유리가 힘을 많이 줬다"고 했다.

유리는 역시 "배성재 아나운서가 거의 다 도와줬다"며 "모르는 게 많아서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당황스러운 적도, 위험한 순간도, 어려웠던 순간도 많았다. 그 때마다 배성재 아나운서 덕에 위트있게 넘어갈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유리는 배성재에 대해 "매력남이다. 친언니가 있다면 언니한테 소개시켜주고 싶은 남자"라고 덧붙였다.

'더 랠리스트'는 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드라이버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서바이벌 미션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 명의 랠리스트를 선발한다. MC는 소녀시대 유리와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다. 17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