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방세 징수율 제고·체납액 일소 총력
2015-10-14 15:1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3일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세입 징수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2015 지방세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체납액 일소에 총력을 다짐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복지사업 등 세출수요가 매년 급증하면서 지방재정의 위기의식은 높아지는 반면 지방세 체납자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지방세 탈루세원 발굴 및 대다수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 확립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세입목표 4천956억원 중 4천833억원을 징수해 징수율 97.5%로, 세입목표 달성은 예상되지만, 한편으로는 지방세 총체납액이 471억원이여서 시는 남은 11∼12월 두 달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백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에게는 재산 및 채권압류, 신용정보 공개 등 행정제재를 가하는 한편 일회성·소액 체납자에게는 체납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지방세를 체납한 납세자들은 올해를 넘기지 않고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